[프로야구] 롯데, 우승팀 두산에 무릎…6연승 실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던 롯데가 지난해 우승팀 두산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팀 타율 1위 두산 타선의 화력을 롯데 마운드가 버텨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롯데의 개막 6연승의 꿈은 우승팀 두산에 의해 좌절됐습니다.<br /><br />롯데 선발 장원삼은 1회부터 페르난데스와 오재일,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게 난타를 당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2회에는 하위 타선인 박세혁과 허경민,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등 무려 4점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를 이어 받은 송승준도 4회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롯데 타선도 15개 안타를 쳤지만 팀 타율 1위 두산의 방망이가 더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7회 오재원이 투런 아치를 그리는 등 장단 20안타를 친 두산은 11대6로 승리하고 롯데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롯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라고요. 역시 지금 상승세이고 분위기 전환이 됐구나 생각을 해서 쉽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저희 선수들은 또 열심히 재밌게 아무런 동요 없이 하더라고요."<br /><br />KIA는 한화에 역전승했습니다.<br /><br />한화 선발 김민우를 공략하지 못하던 KIA 타선은 8회 나지완이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쳤고, 9회 장영석의 희생플라이 때 터커가 홈을 밟아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삼성에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요키시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, 박동원은 시즌 첫 홈런포로 3대 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